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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하천 안전 지키는 구미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5 09:00

수정 2024.12.15 09:00

총 사업비 9억3000만원 들여 스마트 시스템 구축
지능형 침수 대응 시스템으로 신속한 하천 산책로 진입 통제
구미시가 총 사업비 9억3000만원을 들여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총 사업비 9억3000만원을 들여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구미시가 인공지능(AI)으로 하천 안전을 지킨다.

구미시는 '2025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 서비스 촉진 사업'(이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과와 하천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9억3000만원(국비 5억6000만원, 도비 1억1000만원, 시 2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장호 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돌발성 폭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첨단 정보기술과 안전 시설을 결합해 스마트 안전도시 구미를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우천 시 수동으로 통제선을 설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 진입 차단기를 설치하고 기상 데이터, 수위 감지 센서, 폐쇄회로(CC)TV를 연계한 AI 기반 침수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2025년 내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금오천과 구미천의 진입 차단기도 고도화해 더욱 정밀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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