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출시
G클래스 한국 누적 판매 1만대 넘어
G클래스 한국 누적 판매 1만대 넘어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유려한 외관과 강력한 주행성능 및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48V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넣어 효율성을 높였고, 터치 디스플레이 및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새로워진 오프로드 콕핏과 투명 보닛, 컴포트 패키지 등을 새롭게 탑재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차량에 탑재된 AMG 4.0 V8 바이터보 휘발유 엔진은 585마력의 최고 출력과 86.7 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는 20마력의 추가 출력과 200 Nm의 추가 토크를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마누팍투어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이 2억4900만원, 마누팍투어 모델이 2억7500만원이다.
한편, G바겐으로 불리는 G클래스는 지난 달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약 1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일반 모델은 물론 다양한 에디션 모델을 선보여왔다. 또 지난 10월에는 G-클래스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연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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