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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주차난 인천 남동산단에 주차장 3개 신규 조성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3 14:45

수정 2024.12.13 14:45

인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 주차장 3곳을 신규 조성했다. 사진은 고잔동 721의 15에 조성된 노외 주차장 전경.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 주차장 3곳을 신규 조성했다. 사진은 고잔동 721의 15에 조성된 노외 주차장 전경. 남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 주차장 3곳을 신규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 주차장은 남촌동 624의 15(49면), 고잔동 697의 21(47면), 고잔동 721의 15(43면) 등에 총 139면 규모로 조성됐다.

남동산단은 그동안 주차를 위한 조기 출근, 불법주차에 따른 사고위험 등 산단 근로자들의 불편이 커 주차장 확충이 요구됐다.

그러나 부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조성 시 1면당 1억원 이상이 소요돼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남동구는 최소 비용으로 조성 가능한 방안을 강구, 기존 공원 내 이용이 거의 없고 방치된 부지를 주차장으로 변경·조성했다.

또 남동구는 산단 근로자의 쾌적한 휴식을 위해 인근 공원 내 산책로, 퍼걸러, 벤치 등 노후 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주차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오는 16일부터 무료 임시 개방하고 내년 1월부터 유료로 정식 운영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이 남동산단 근로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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