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구산업 발전 위한 기업협력·성장 비전 논의
육성사업 성과·우수사례 공유…전문가 특강도 진행
육성사업 성과·우수사례 공유…전문가 특강도 진행
BISTEP과 부산광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80여 명의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연구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네트워크 교류회에서는 2024년도 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 성과 발표, 우수 사례 공유, 전문가 특강 등도 진행됐다. 특히,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의 ‘주문연구기업 해외 진출 및 마케팅 성공 전략’ 발표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너지아이비투자㈜가 추진한 주문연구기업과 수요기업의 매칭 성과와 투자전문사 연계 성공 사례도 공유했다. 또, 현장에서 주문연구기업과 수요기업 간 MOU 협약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가 지역 경제와 연구산업 생태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교류회는 성과를 돌아보고 더 큰 비전을 세우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향후에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부산 소재 주문연구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ISTEP의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은 2023년부터 주문연구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연구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부산을 대한민국 연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