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에서 이틀 연속 우승했다.
정동현은 13일(현지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40으로 우승했다.
2위는 1분45초77를 기록한 정민식(서울시청)이 차지했다. 3위는 마티아스 스칼랜드 라센(노르웨이·1분45초99)이다.
정동현은 현재 국제스키연맹 회전종목에서 아시아 최고 랭킹에 올라있다.
정동현은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에 올라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와카츠키 아라타(일본)가 1분51초34로 우승했다. 2위는 1분51초50의 브로드웰 조세핀 로네스타드(노르웨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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