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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尹탄핵안 가결 "위대한 국민의 승리...새로운 대한민국 이제 시작"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4 17:52

수정 2024.12.14 17:52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 쿠데타 세력 발본색원 해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길은 이제 시작"
김동연 경기지사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앞에서 열린 언론자유 말살 윤석열 탄핵 촉구 범언론인 결의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김동연 경기지사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앞에서 열린 언론자유 말살 윤석열 탄핵 촉구 범언론인 결의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강인한 회복력을 전세계에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켰고, 내란 수괴를 11일 만에 탄핵시켰다"며 "자랑스러운 국민들께서 이루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우선 내란 수괴를 즉시 체포하고,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는데도 집중해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결국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은 이제 시작"이라며 "저 역시 끝까지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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