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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신수정 광주시의장 "80년 광주가 2024년 대한민국 도왔다"

뉴스1

입력 2024.12.14 17:46

수정 2024.12.14 17:46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김명수 광주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등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방의원들이 지난 9일 오후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12·3 내란 주범 윤석열 탄핵 즉각 구속 촉구'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김명수 광주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등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방의원들이 지난 9일 오후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12·3 내란 주범 윤석열 탄핵 즉각 구속 촉구'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14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신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의 결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에 대한 당연한 응답이다.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질문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한 가장 감격스러운 답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가 2024년 대한민국을 도왔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실정과 초유의 계엄 사태로 나락으로 치닫던 대한민국을 다시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되돌렸다"고 적기도 했다.


신 의장은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탄핵 심리를 개시해 빠른 시일 내에 탄핵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길에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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