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퇴직직원 ‘하나금융동우회’와 그룹 임직원, 가족 참여
함께 성장하며 행복 나누는 금융 실천
함께 성장하며 행복 나누는 금융 실천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4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그룹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총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나금융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도 함께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들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초코칩 쿠키, 에너지바, 젤리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담은 간식 꾸러미 3종 세트와 아동들이 갖고 싶은 물품을 사전 조사해 희망물품을 담은 개인별 맞춤 상자를 준비했다. 희망물품은 기모 후드티, 장난감, 보조배터리 등으로 각자 원하는 물건을 간식 꾸러미와 함께 상자에 담았다.
희망물품 조사가 어려운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눠 총 상자 4가지를 구성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장갑, 귀마개 마스크, 넥워머, 겨울실내화, 문구세트 등을 간식 꾸러미와 함께 담았다.
하나금융은 이날 만든 행복상자 200개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온기(溫氣)를 담아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아동보육시설 5곳으로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추운 겨울에 소외되는 어린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매년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에도 추석맞이 송편 나눔, 혹서기 취약계층 앞 행복상자 지원, 노숙인을 위한 무료배식 봉사활동 등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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