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티웨이항공, 청소년 대상 '크루 클래스' 열어...항공 진로 체험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6 09:35

수정 2024.12.16 09:35

천안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항공 체험 프로그램 지원
해비타트와 협력, 라오스 해외 봉사활동 위한 무료 항공권 제공 예정
천안 목천 꿈샘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지난 14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객실 승무원 체험 활동에 참여해 래프트 탑승과 캐노피 설치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천안 목천 꿈샘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지난 14일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객실 승무원 체험 활동에 참여해 래프트 탑승과 캐노피 설치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천안 목천 꿈샘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해비타트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19명을 초청해 항공 승무원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안전 업무 이해 △응급처치 실습 △화재 진압 △기내 비상상황 체험 등 실제 항공 승무원 업무를 경험하며 진로 탐색과 안전 교육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으로 인증받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의 시설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과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훈련센터에서는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관리 △승무원 자원관리(CRM) 등 다양한 항공 안전 교육이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이뤄지고 있다.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 항공 관계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훈련센터는 일반인 대상 크루 클래스뿐만 아니라 세이브더칠드런,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인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역 사회 저소득층 학생들이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를 통해 진로 탐색은 물론 항공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해비타트와 함께 목천 꿈샘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라오스 해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비엔티엔 노선 무료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해외 봉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립심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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