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 대상 'KPS-패러데이스쿨' 호평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가 전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KPS-패러데이스쿨'에 힘입어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대상' 시상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전KPS는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특히 'KPS-패러데이스쿨'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PS-패러데이스쿨'은 전력 설비 정비 공기업의 특성에 기반해 전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전력산업 분야 전문 교육 및 우수·취약계층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교육 인프라와 정비기술 명장 강사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현장 기술교육을 지원해 기술적 시야를 넓히고 미래 기술 현장에 대비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회사의 교육 설비를 활용해 체험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장학 사업과 교보재 지원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활용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 국가 산업의 차세대 기술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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