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취약계층 위해 김장김치 2만7000포기 나눔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6 19:18

수정 2024.12.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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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열린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훈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지동섭 SK수펙스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SK 제공
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열린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훈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지동섭 SK수펙스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SK 제공
SK가 올해까지 29년째 누적 137만포기, 무게로는 3417t의 김치를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16일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엔 배추와 고춧가루 등 원재료 값 폭등으로 겨울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부물량을 전년(2만5000포기) 대비 약 10% 늘렸다.


'SK행복나눔김장'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진행돼 온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5년부터는 구성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인지도 제고·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산 재료 사용 및 지역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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