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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즉시 민생회복TF 구성…국힘, 尹 아닌 국민 지켜야"

전민경 기자,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7 09:58

수정 2024.12.17 09:58

"정치의 근본은 민생에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원내에 즉시 민생회복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민생회복과 경제회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급한 불을 끈 만큼 국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즉각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빠른 민생 회복과 경기 회생을 위해 민주당이 나서겠다"며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인해 민생과 경제가 크게 휘청이고 있다. 연말 특수를 누려야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가뜩이나 어려웠던 민생은 내란 사태로 인해 더욱 얼어붙었다"며 "민생회복TF에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입법과제를 신속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입법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정치가 지켜야할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아니라 국민이다.
국민의힘은 민생이 무너지고 경제가 위태로울 때 내란수괴 윤석열 구하기에만 열중하지 말고, 국민 삶을 지키는데 적극 협력하길 바란다"며 "탄핵표결에 이어 또다시 국민 실망시키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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