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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빅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11억 지원받는다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7 14:12

수정 2024.12.17 14:12

기술집약형 중소벤처 수준 향상 촉진 목적
바이오솔빅스 CI. 바이오솔빅스 제공.
바이오솔빅스 CI. 바이오솔빅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투자·연구개발(R&D)·글로벌 등 기업 성장 분야에 있어 민간 전문 역량을 활용해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 수준 향상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에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10억원 이상 선투자를 집행하고, 수혜 기업으로 추천하는 과정을 거쳐야 지원 가능하다. 바이오솔빅스는 디티앤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및 추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로부터 11억4000만원을 3년간 받게 된다.

바이오솔빅스는 자체 보유한 줄기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중증 심근경색 환자를 위한 심근 조직 재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심근경색,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서 손상된 심근세포를 재생시키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현재 대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다.


최수영 바이오솔빅스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다시 한번 자사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동물실험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기술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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