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한돈 넣은 '팔도짜장면' 이어 한돈 넣은 '한돈라면' 나왔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7 11:04

수정 2024.12.17 11:04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팔도와 출시한 '한돈라면'. 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팔도와 출시한 '한돈라면'. 한돈자조금

[파이낸셜뉴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팔도와 함께 100% 한돈 뒷다리살을 사용한 ‘한돈라면’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돈라면’은 지난 4월 맺은 한돈자조금과 팔도의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기획됐다.

‘한돈라면’은 돼지 사골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로 라면 국물의 구수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0% 한돈(뒷다리살)을 볶아 만든 분말과 간장·된장 등 전통 양념을 사용해 ‘한돈 라면’만의 감칠맛과 깊은 맛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빨간 국물임에도 맵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돈자조금과 팔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돈라면’은 내달 1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먼저 출시된다. 이후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한돈자조금은 팔도와 함께 한돈을 넣은 '팔도짜장면'을 지난 2015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9740만개 이상 팔려나갔고, 한돈 약 286t이 사용됐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소비자분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팔도와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한돈라면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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