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과의 경제 4단체장 간담회
"조속한 정상화 기대...대외 불확실성 우려"
"조속한 정상화 기대...대외 불확실성 우려"
윤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과 경제 4단체장 간담회에서 "이미 일부 기업의 경우 수출계약 보류 사례가 나타나거나, 해외로부터 수입자금 결제 기간 단축을 요청받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조속히 상황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는 무역업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4단체장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다음달 트럼프 2기 출범과 관련, "곧 본격화될 미국의 통상 입법 변화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피해는 줄이고 실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미 아웃리치와 소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간 차원에서 한·미 통상협력과 교류의 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2기 정권 인수팀은 고율의 보편관세를 비롯한 다양한 관세정책과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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