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해리슨병원의 김현성 병원장과 허동화 대표원장이 지난 12월 1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대만 척추내시경학회 연례회의(TSESS 2024)에 참석해 척추내시경 수술의 발전을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TSESS는 대만 척추내시경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척추내시경 분야의 최신 기술과 임상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민국, 대만,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에서는 김현성 병원장과 허동화 대표원장을 비롯해 대전우리병원의 박철웅 원장, 아인병원의 임강택 원장이 초청됐다.
김현성 병원장은 “Harrison Spinartus hospital. How I design it”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척추내시경 수술에 최적화된 병원 설계와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그는 효율적이고 환자 중심의 인프라가 척추 질환 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해 큰 관심을 받았다.
허동화 대표원장은 “Versatility and modified technique of biportal endoscopic (UBE) TLIF”를 주제로 양방향 척추내시경(UBE)을 활용한 TLIF(경추간 유합술)의 다양한 임상 적용 사례와 기술적 변형을 발표했다. 허 원장은 수술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김현성 병원장과 허동화 대표원장은 TSESS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감사패와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마스터클래스 걷기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발표를 통해 청담해리슨병원은 척추내시경 수술의 전문성과 병원 운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했으며, 향후 척추 질환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며 글로벌 의료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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