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 이해, 현업 실무자 인터뷰 통해 실무 역량 강화 목적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경영학과(학과장 정재현)는 지방대학 활성화 및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2024학년도 경영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격한 환경변화에서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현업 실무자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을 실무 역량을 갖춘 경영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100여 명의 학생은 자율적으로 팀(4~5명)을 형성, 인터뷰 대상 기업과 실무자를 주도적으로 탐색 및 선정하고 창의성을 발휘해 기업 인재상에 부합한 동아리 활동 개선안, 비교과활동 개선 및 새로운 계획안 등을 발표했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영대학 성석동 강의실에서 지난 6일 진행된 발표대회에서는 총 18개 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에는 국제무역학과 노영진 교수, 관광경영학과 박성빈 교수, 경영학과 박희태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 결과 ‘목적 부합성’, ‘참여 주도성 및 노력성’, ‘독창성 및 창의성’, ‘실용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OM니버스’팀(경영학과 박창수·김영민·박지수·유다연·윤은혜·정현욱), 우수상은 ‘계속GO’팀(관광경영학과 김관식, 국제무역학과 오로라, 경영학과 김유민·김진우·차건홍), 장려상은 ‘J없는 J’팀(경영학과 이승준·박민영·신가은·한수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진주안), ‘1분반3’팀(경영학과 김성록·강혜진·박지윤·강혜진, 경영정보학과 양우진)이 차지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희태 교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학생들의 기업 탐방과 인터뷰에 응해 주신 모든 기업 실무자 분들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신 학교 관계자, 심사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OM니버스’팀 팀장 박창수(경영학과)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업을 탐방하고 실무자들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생각하는 경영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이해하게 돼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역량 강화를 통해 실무 현장에 적합한 경영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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