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분양가 상승 압박과 공급 절벽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10월 분양가는 ㎡당 880만 8,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18% 상승했다. 이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약 2억 원가량 분양가가 오른 수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6만4425가구다. 이는 올 연말까지 예정된 입주 예정물량(36만3851가구)보다 27.3%(9만9426가구) 줄어든 수치이며,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경기도의 물량 감소가 가장 많다. 경기도는 올해보다 4만7565가구 줄어 6만9376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전국 감소량의 47.8%를 차지할 만큼 감소폭이 크다. 경기 외에 대구 1만2916가구(2만4300→ 1만1384가구), 경북 1만845가구(2만3322→ 1만2477가구) 등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와 층간 소음 규제 강화 등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빠른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인 ‘아크로 베스티뉴’가 주목받고 있다. 2025년 3월 입주 예정으로 평촌 일대에서 희소성이 높은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에는 지역 최초로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이 조성되며, 스카이 게스트하우스와 복층형 스카이라운지를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또한 GDR 스크린 골프라운지, 테크노짐 운동기구를 배치한 피트니스센터, P.T룸, 프라이빗 시네마 등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한편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후분양 방식으로 발코니 확장이 기본 제공되며, 계약금 10%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분양 관련 정보는 ‘아크로 베스티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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