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에서 중견기업된 이도, '중견기업 성장탑' 수여
[파이낸셜뉴스] 환경 전문 기업이자 국내 밸류업 플랫폼 전문 회사인 이도는 '제10회 중견기업의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국가 경제∙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의 성취를 기리고, 지속적인 기업 성장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역동적 혁신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 기업에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가 정신과 기업 혁신, 신성장 동력 발굴 외에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 항목이 추가됐다.
이도는 폐기물 처리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핵심으로 하는 환경 전문 기업으로 2023년 3300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이는 2021년 약 2050억원보다 1.6배 성장한 수치다.
현재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중간처리~재활용~소각~매립’까지 이어지는 하루 1만4000t 규모의 산업 폐기물 처리 밸류 체인을 완성해 운영 중이다.
당진 염해 농지에 70㎿급 태양광 발전사업, 인천 옹진군 굴업리 서쪽 약 44㎞ 인근에 총 400㎿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 조성 사업, 바이오 가스 분야 진출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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