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中 BYD, 한국 딜러사 선정 마무리...내년 초 韓시장 진출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7 14:53

수정 2024.12.17 14:53

삼천리 등 6개사와 계약
BYD 전기차. 로이터 뉴스1
BYD 전기차. 로이터 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국 전기차 BYD(비야디)가 내년 1월 한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삼천리 등과 공식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BYD와 딜러계약을 맺은 업체는 삼천리그룹 계열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사다.

DT네트웍스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계열사다. 하모니오토모빌은 중국 최대 자동차 유통그룹소속이다. 이들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서 BYD 승용차 판매, AS서비스, 고객 관리 등을 담당한다.
BYD는 전세계 99개 국가 및 지역에서 대면 방식의 딜러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비대면·온라인 판매방식을 고수하는 테슬라와 차이점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사업부문 대표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는가를 우선 가치로 삼고, 6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내년 1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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