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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3급 2명‧4급 10명 등 159명 승진 의결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7 18:01

수정 2024.12.17 18:01

비상 정국 맞춰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 20일 앞당겨 단행
광주광역시<사진>는 비상 정국에 따른 조직 안정화와 새해 일하는 분위기 조기 정착을 위해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20일 앞당겨 단행키로 하고, 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3급 2명, 4급 10명, 5급 28명 등 총 159명을 승진 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사진> 는 비상 정국에 따른 조직 안정화와 새해 일하는 분위기 조기 정착을 위해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20일 앞당겨 단행키로 하고, 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3급 2명, 4급 10명, 5급 28명 등 총 159명을 승진 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비상 정국에 따른 조직 안정화와 새해 일하는 분위기 조기 정착을 위해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20일 앞당겨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퇴직 준비 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3급 2명, 4급 10명, 5급 28명 등 총 159명을 승진 의결했다.

이번 승진 의결은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을 더욱 견고히 추진하고, '기회도시 광주'를 견인할 인재 중용에 주안점을 뒀다고 광주시는 강조했다.

광주시는 먼저, 조직 안정을 기반으로 △광주가치 △시민안전 △시민편익 증진 등 성과 창출자를 적극 발굴했다.

특히 국·과장급 이상은 광주 미래 산업을 견인하고, 활력 있는 도시 공간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간부를 중용했다.


상반기 3급 승진자는 2명으로 △미래차산업과 최태조 과장 △공간혁신과 신재욱 과장이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한다.

최태조 과장은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합리적인 업무 추진력을 겸비한 관리자로,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조성, 캐스퍼 전기차 수출 등 광주 자동차 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재욱 과장은 친수공간과장·도시계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직원들을 잘 배려하고 이끄는 실무형 관리자로, 도시재생 및 정비, 스마트 도시 개발 등 도시 활성화 사업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실행력을 발휘해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밖에 △미래 산업 육성 △도시 활력 증진 △문화로 행복한 도시 △미래 인재 양성 등 민선 8기 시민행복 비전과 연계된 핵심 분야에서 시민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4급(서기관) 승진자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10명은 △여성가족과 김남천 사무관 △인사정책관 김종호 사무관 △사회재난과 문길상 사무관 △교육지원정책과 유만근 사무관 △5.18민주과 정경록 사무관 △돌봄정책과 박영숙 사무관 △에너지산업과 박준식 사무관 △공공보건의료과 강윤선 사무관 △물관리정책과 김훈 사무관 △도로과 이한민 사무관이다.

광주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도시 전환의 근간인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이번 인사가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혁신적 도약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승진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광주의 가치와 정신을 실현하고, 시민중심 행정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내년 1월 1일자 4급 이상 간부와 1월 2일자 5급 이하 전보 인사를 동시에 마무리해 정기 인사를 예년에 비해 20여일 앞당길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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