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10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2024 DJSI 코리아 지수'에 LX하우시스가 국내 인테리어 업체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로써 LX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
DJSI 지수는 S&P 글로벌이 지난 1999년부터 25년째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올해는 환경관리 관련 항목이 용수와 폐기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으로 세분화했다.
LX하우시스는 환경 정책과 관리, 기후전략, 안전관리, 인적자본관리, 위기관리, 정보보안 항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경영시스템 범위를 공개한 점과 온실가스 관리, 환경경영 관련 임직원 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온실가스 관리의 경우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보다 6% 정도 줄였다. 공정혁신과 시설개선, 에너지사용량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하며 2019년 이후 5년째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앞서 LX하우시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도 9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업계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한 이후 ESG 경영 성과를 지속 인정받으며 A등급을 유지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 맞춘 ESG 경영을 계속 펼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지속가능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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