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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전통 명품간호교육 인증 경북보건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8 08:28

수정 2024.12.18 08:28

간호교육인증평가 최고등급 '5년 인증' 획득
간호교육인증평가 최고등급 '5년 인증' 획득 경북보건대 정문. 경북보건대 제공
간호교육인증평가 최고등급 '5년 인증' 획득 경북보건대 정문. 경북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천=김장욱 기자】 경북보건대 간호학부가 68년 전통 명품간호교육을 인증받았다.

경북보건대는 간호학부가 2024년도 하반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에 대한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간호교육인증평가가 시행된 이래로 지속적으로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유지하고 있어, 68년 전통의 간호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이번 인증평가에서는 간호학부의 우수한 실습시설과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장학제도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아 간호학부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간호학부의 교육 품질과 교수진의 노력에 대한 큰 인정이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간호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라라고 강조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따라 우리나라의 모든 간호교육기관이 5년을 주기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평가로, 2017년부터 의료법 제7조에 따라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에게 한하여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평가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4개 부문, 27개 항목에서 서면/방문 평가가 이뤄졌으며, 간호학부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30년 6월 10일까지 유효하다.

한편 경북보건대 간호학부는 1956년 개교 이래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2018년부로 간호학부로 승격됐다.


또 한국보건의료인시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지역 거점 간호 교육기관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으며, 대구·경북 최대 수준인 20명의 학생이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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