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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16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이정도쯤이야 가뿐"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8 08:47

수정 2024.12.18 08:47

사우샘프턴전 1골 2도움 맹활약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1위 등극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8일 앨런 시어러가 선택한 2024-2025 시즌 1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5분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15라운드 첼시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로, 시즌 6호 골(정규리그 5골, 유로파리그 1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2개의 도움을 추가해 토트넘 소속으로 EPL 무대에서 총 68개의 도움을 기록,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선수' 1위에 올랐다.

시어러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1골을 터트리고 2도움을 따냈다. 이 기록은 오직 전반전만 뛰고 거둔 성적"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번 성과로 손흥민은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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