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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혁신의약품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와 1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JPM Week)’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2025 바이오텍 쇼케이스'와 '바이오 파트너링'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Week)'에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동안 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등 참가자들이 가상 또는 대면 미팅을 원활하게 주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행사다. 전 세계 9000명 이상의 참석자들과 12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에이비온은 이번 행사를 통해 ABN202(항체∙사이토카인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 ABN501(클라우딘-3 표적 항체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과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회사는 바바메킵(Vabametkib·ABN401) 임상2상 시험계획을 레이저티닙과 병용한 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변경 신청하며 혁신신약(First In Class) 개발에 속도를 높였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투자자들과 바이오파마 업계의 주요 경영진들에게 에이비온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수의 신규 파트너사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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