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사)한국선급(회장 이형철)에 적십자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고명예장은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에 5000만 원 이상 기부한 회원에게 주는 포상이다.
한국선급은 2011년 라오스 수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4년여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매월 50만원 이상을 정기 후원하는 ‘적십자 ESG 실천 기업’이다.
한국선급 이승구 상무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것은 물론, 매년 정기적으로 국내외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 지급, 교육기부 등으로 꾸준히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한마음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써준 임직원들이 다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1960년 설립된 한국선급은 국제 선급연합회(IACS)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해상 안전과 품질 인증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은 해양시설 검사 및 인증 단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