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경영 방침 성과 내
[파이낸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인권경영시스템 사후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인증심사기관, KSR인증원)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업무와 관련된 법, 규정 등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규범준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는 인증체계다.
ISO37001은 부패방지에 관한 수칙을 담고 있으며, ISO37301은 기관이 지켜야할 규범준수 경영방침 등이 명시되어 있어 공단의 인증 획득은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인증은 인증기관을 평가하는 한국인정지원센터에서 인증 전 과정을 함께하며 심사과정에 참관해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분야별 계획수립으로 전사적 윤리경영 내재화 활동 추진, 전사적 내부통제 리스크 식별 및 내부통제 경영대상 수상 등의 윤리·인권경영활동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며 인증의 의미를 더했다.
인권경영시스템(인증심사기관,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인증 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전문기관이 객관적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건보공단은 인권경영 추진전략 및 4대 전략방침 설정 등 인권경영시스템을 적절하게 운영 중임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에도 지속적인 윤리·인권경영 실천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쌓고, 글로벌 수준으로 윤리·인권경영 문화를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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