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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사법부, 신속·공정 결정 예상...野 탄핵 남발 철회해야"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8 14:33

수정 2024.12.18 14: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접견하며 기념촬영 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접견하며 기념촬영 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어려운 때일수록 행정부는 행정부 나름대로 본연의 업무를 하고 사법부는 흔들림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작금의 국정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이전에 남발한 탄핵소추는 국회 차원에서 철회해 헌법재판소 부담을 덜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입법부가 국민들의 신뢰가 가장 낮다"며 "서로 지나친 경쟁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민생과 안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면 혼란한 정국을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최재해 감사원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 14건의 탄핵소추가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이다.
대통령 탄핵소추까지 헌법재판소가 다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많은 분들을 탄핵소추해서 국정이 마비 상태니 풀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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