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검찰의 공수처 이첩'에 "공조본 체제로 끝까지 수사할 것"

정경수 기자,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8 14:29

수정 2024.12.18 14:29

검찰, 尹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내란 혐의 사건
공수처로 이첩해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한 가운데 경찰은 공조수사본부 체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고위공직자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와 합동 공조수사본부 체제로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날 공수처와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한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 뒤 내란 혐의 사건을 이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 결과 공수처는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이첩 요청은 철회키로 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강명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