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한국사내변호사회 공동 평가서
기업 핫이슈인 '중대재해분야' 최정예 변호사 선정
작년 전력사업 협의체 KEISA 자문위원 인재 영입되기도
[파이낸셜뉴스]
기업 핫이슈인 '중대재해분야' 최정예 변호사 선정
작년 전력사업 협의체 KEISA 자문위원 인재 영입되기도
전력사업 관련 '개미군단' 협의체인 한국전력산업중소사업자협회(KEISA·회장 김지곤) 자문위원인 로펌의 신흥강자 대륙아주의 '실력파' 송규종 변호사(만 55·사진)가 중앙일보와 한국사내변호사회가 뽑은 '중대재해분야' '2024 베스트 변호사'에 뽑혔다.
'중대재해분야'는 최근 기업들의 존망여부를 결정지을 만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작업 현장에 투입된 근로자들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기업 CEO(최고경영자)나 관련 임원은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도록 하는 게 중대재해처벌법의 골자다.
송 변호사는 중앙일보와 한국사내변호사회의 '2024 베스트 변호사' 평가에서 중대재해분야의 최정예 변호사로 평가받아 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중대재해대응팀 팀장인 송 변호사(연수원 26기)는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이행 정도를 확인하는 인증제를 마련해 클라이언트의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안검사 출신으로 산업안전 사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수사 대응력도 뛰어난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송 변호사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대검 공안기획관과 국가정보원 감찰실장을 지냈으며 검사 시절 뛰어난 기획력 등으로 주위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법조계 '신흥강자'로 떠오른 법무법인 대륙아주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중이다.
이날 ‘2024 베스트 변호사’ 평가에서 10개 분야, 35명의 변호사가 선정됐으며 올해 2회째 진행됐다. 평가 과정은 중앙일보와 한사회가 지난 9월부터 분야별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약 4개월간 엄정한 평가를 거쳤다. 이재환 한사회 회장은 “그야말로 법률시장에서 가장 객관적 성과를 입증한 분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지난해 7월 전력사업 관련 '개미군단'들의 협의체인 KEISA의 인재영입 케이스로 자문위원에 임명됐다.
김지곤 KEISA 회장은 "중소, 중견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사간 협업을 통한 굳건한 네트워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는 우리 협회에 뛰어난 실무 능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두터운 인재 분들을 영입하게 돼 앞으로 협회의 무궁한 발전에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KEISA는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중인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및 전력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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