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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승 서울시 전 부시장, 투출기관 관리자 대상 '창의행정' 특강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8 18:14

수정 2024.12.18 18:14

투출기관 관리자 370여명 대상
창의행정구현 리더십‧조직문화 특강
김의승 서울시 전 행정1부시장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투자·출연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창의경영 리더십 교육' 특감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김의승 서울시 전 행정1부시장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투자·출연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창의경영 리더십 교육' 특감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의승 서울시 전 행정1부시장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창의행정구현을 위한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해 특강을 펼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의승 전 부시장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23개 투자·출연기관 관리자를 대상으로 ‘창의경영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사·공단 1~2급 관리자와 출연기관 1~3급 관리자등 총 37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투자출연기관의 경영혁신과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의 동력을 되살리고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강화해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관리자 역량을 기르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의승 전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저출생·고령화, 사회양극화 심화에 따른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와 조직 구성원 변화 등으로 인해 공기업도 더이상 선례를 답습하거나 관행적인 일처리 방식으로는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직원 주도 창의 행정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산하 공기업과 출연기관은 서울시의 연장이자 최일선 정책집행 기관이다"라며 "오랫동안 누적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창의행정과 실효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시장은 아울러 창의경영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등을 공유했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기관이 직면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조직문화을 개선해야 한다"며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혁신적으로 저지르는 창의경영이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의승 전 부시장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3년부터 서울시에서 근무했다. 행정국장, 대변인,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역임한 뒤 퇴임했다.
현재 △서울시 시정고문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 △서울시립대학교 정경대학 행정학과 초빙교수 등을 맡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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