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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워즈, 캄보디아 탄소중립 세대 육성 ‘NZ Generation Tribe Program’ 개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9 08:46

수정 2024.12.19 08:46

5명의 엠버서더 임명식 및 탄소중립 문화 활동 계획 수립
베리워즈 제공.
베리워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베리워즈는 ‘NZ (Net-Zero) Generation Tribe’ 1기 앰버서더 공식 임명식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청년들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환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에 임명된 앰버서더들은 베리워즈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전역에 탄소중립 사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실천할 계획이다.

베리워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시엠립의 POPLE Station&Cafe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교(RUPP)의 환경공학, 국제관계학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35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 주요 하이라이트로 5명의 대학생 엠버서더 임명식이 진행되었으며, 임명된 엠버서더들은 각각의 Tribe(팀)‘를 이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 전환 △에너지 최적화 및 효율화 △재활용과 폐기물 축소 등 핵심주제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베리워즈의 전기오토바이를 이용해 POPLE Station & Cafe에서 제공 중인 앙코르와트 탄소중립 투어에 참여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베리워즈 김성우 대표는 축사를 통해 “본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탄소중립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첫걸음”이라며, “한국과 캄보디아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의 길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통된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계획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베리워즈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청년 세대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NS 활동 강화, 채용 연계 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내 탄소중립 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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