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생명보호 운동 등을 추진한다.
우선 공영홈쇼핑은 대한적십자가 진행하는 야생화심기 캠페인에 2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일대에 토종 야생화를 심고 기후위기로 유실된 산림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탠다. 추후 공영홈쇼핑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멸종위기식물 식재 봉사활동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명예대장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선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영주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산불·태풍 이재민 돕기, 국외지진피해지원 등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해 온 대한적십자사와 이번에 ESG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다 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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