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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11억 투입 신장대리 일원 교통문제 해결·상권활성화 추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9 09:38

수정 2024.12.19 09:38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
홍천군이 국비 등 11억여원을 투입해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상권활성화를 추진한다. 홍천군 제공
홍천군이 국비 등 11억여원을 투입해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상권활성화를 추진한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국비 등 11억여원을 들여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홍천군이 선정됐으며 국비 7억1000만원, 도비 7100만원, 군비 4억200만원 등 11억83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지역인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은 시장과 상권이 밀집돼 있어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이 상시화된 지역으로 5일장 개최 시 보행자의 통행과 체류가 더욱 혼잡하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7일 완공된 전통시장 주차장 완공과 연계, 보행자 중심 공간을 활성화시켜 상권 활성화와 유동 인구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주차 정보 제공,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지역내 첫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교통 및 유동 인구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스마트 교통기술을 도입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영길 홍천군 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홍천읍 중심 상권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 군스마트 도시계획(2023~2027년)과 연계, 지능형 이동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하고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손잡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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