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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기술사업화 정책에 기업 의견 반영한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9 09:53

수정 2024.12.19 09:53

산기협서 CTO와 조찬간담회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열린 '기술사업화 관련 최고기술관리자(CT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열린 '기술사업화 관련 최고기술관리자(CT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1층 명예의전당에서 주요 정책 현안 간 기술사업화 관련 대·중견기업 최고기술관리자(CTO)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상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중견기업은 글로벌 시장의 관점에서 기술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의 최종 수요자이자 투자자로서 기술사업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연구계, 산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상임 장관이 비상시기를 맞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챙기는 '주요정책 현안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추진된 것. 이자리에는 SK텔레콤, LG AI연구원, 네이버, SK바이오팜, 종근당, 콜마홀딩스, LG전자, 한화로보틱스,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9개 기업 CTO가 참석했다.

기술사업화 생태계의 최종 수요자이자 투자자인 대·중견기업의 기술 최고 책임자 등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간기업 참여방안 및 정책 제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중견기업 CTO들과 함께 논의한 내용 및 정책제언은 과기정통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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