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은 어소트락과 몰입형 XR 콘텐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소트락은 지난 2022년 미국 에픽게임즈로부터 동아시아 권역 최초의 ‘언리얼엔진’ 공인 교육센터로 지정된 게임 프로그램 개발 전문 아카데미다. 이번 협약은 확장현실(XR) 기술 교육의 저변을 넓히며 XR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플래닛은 어소트락에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XR 콘텐츠 소프트웨어 엑스루(XROO) 라이선스 및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소트락은 내부 XR 미디어 콘텐츠 교육과정에 엑스루를 도입하고 추후 다양한 교육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며 XR 콘텐츠 교육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명현 올림플래닛 CTO는 “확장현실(XR) 기술은 인공지능과 함께 미래 ICT 분야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민간 차원에서 기업 간 합종연횡을 통해 차세대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서는 새로운 시도”라며 “게임 개발자 교육 전문성을 갖춘 어소트락과의 협력을 통해 비전문가도 누구나 XR 콘텐츠를 활용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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