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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학부생, 미래융합통섭학회서 우수학술상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9 11:50

수정 2024.12.19 11:50

남북한 통일대비 산업기밀 유출방지 전략 연구로 수상
대진대학교 제공
대진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 학부생들이 최근 개최된 2024 미래융합통섭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는 신생 학과의 학문적 역량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19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스마트융합보안학과 손유태 학생과 컴퓨터공학과에서 복수전공 중인 이동우, 박승준으로 구성된 팀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미래융합통섭학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AI시대의 융합과 통섭 연구의 윤리적 딜레마 :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주요 논문을 발표하고 학문적 교류를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수상 논문은 "남북한 통일대비 산업기밀 유출방지 전략에 관한 연구"로, 박현호 교수의 지도 하에 작성됐다. 이 연구는 최근의 국제정세 변화와 국내외 기술유출 현황을 분석했다. 특히 과거 동독과 서독의 통일 사례를 바탕으로 북한의 과학기술 관리, 과학인재 관리, 기술 접근에 대한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현호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향후 활발한 학술활동 참여와 해커톤 대회 등에 적극 참여하여 지속적인 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의 커리어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는 2023년에 설립된 신생 학과다. 설립 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두 차례의 우수한 학술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첨단 분야 인재가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에서 융합보안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진대학교 스마트융합보안학과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생 학과의 빠른 성장세는 향후 융합보안 분야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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