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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LW 선택폭 늘린다...300 종목 이상 신규상장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9 14:42

수정 2024.12.19 14:42

지수형 ELW 133종목, 종목형 ELW 176종목 신규상장
ELW,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수익 가능하나 원금손실 위험
한국투자증권은 19일 ELW 300종 이상을 신규상장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19일 ELW 300종 이상을 신규상장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309종목을 신규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33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76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의 기초자산을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기초자산이 향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 ‘살 수 있는 권리’ 기반의 콜 ELW를, 하락을 예상한다면 ‘팔 수 있는 권리’의 풋 ELW를 매수함으로써 수익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기초자산의 가격이 예상한 방향과 다르게 움직일 경우,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19일 기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상장종목 기준 1위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지수형 624개, 종목형 900개를 포함해 총 1524개의 ELW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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