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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원정대가 150명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월급 일부 기증 '희망배달 캠페인' 16년째 총 15억
월급 일부 기증 '희망배달 캠페인' 16년째 총 15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는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월급 일부를 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150박스를 서울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레고 블록, 3D 퍼즐, 캐릭터 학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선물 박스를 직접 포장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응원카드를 작성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 1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희망배달 캠페인'도 16년째 진행 중이다.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의 기부다.
임직원의 약 80%가 참여 중이며 올해까지 누적 15억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저소득층 결연 아동을 위한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함께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이 모은 기부 물품 약 2160여점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올해로 6년째 진행 중인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이 의류, 잡화, 가전, 생활용품 등 재판매가 가능한 기부물품을 모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로 전달한다. 기부 물품을 판매해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과 재활훈련을 지원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상무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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