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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량 '뒷걸음질'...지난해 比 10.5%↓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9 16:25

수정 2024.12.19 16:25

점유율 각각 3.8%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11월 유럽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감소한 7만9744대를 판매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에서 3만9592대, 기아는 4만152대를 팔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12.5%, 기아는 8.4% 줄었다.

유럽 시장 점유율은 각각 3.8%를 기록했다.
작년 대비 각각 0.4%p, 0.3%p 감소했다.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1만1267대), 코나(5848대), i10(4988대), 기아는 스포티지(1만3013대), 씨드(8093대), 모닝(5549대) 순이다.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를 포함한 친환경차 중에선 현대차 투싼(6456대)·코나(4643대), 기아 니로(4137대)·EV3(2522대)가 많이 팔렸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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