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페이워크(대표 손지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페이워크는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팁스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민간 투자와 연계해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에게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제공한다.
페이워크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미수금 관리 및 정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이 회사는 거래처별 미수금 관리, 계좌 연동, 견적서 및 세금계산서 발행 등 소규모 사업장이 필요로 하는 주요 기능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페이워크는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와 함께 고객 맞춤형 AI 기반 거래처 정산 관리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수 사업장의 정산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고급 정산 기능과 AI 생성 기반 통합 거래 관리 기능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페이워크는 지난 11월 KOITA DEMO DAY에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손지인 페이워크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1-5인 미만 사업장을 위한 더욱 강력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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