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한진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진은 지난 18일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창립 79주년을 맞이한 한진은 7900장의 연탄을 '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기부했다. 이 중 800여 장은 봉사에 스스로 자원한 임직원들이 한 장, 한 장 품에 안고 이웃에 직접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연탄은 단순한 난방 연료를 넘어 기업과 이웃 사이에 따뜻한 연결고리가 될 예정이다.
한진은 매년 연말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 외에도 착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Love Connect 캠페인’ 등 기업이 사업 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기업이 무탈할 수 있는 건 이용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지역민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추운 겨울 연탄에 담아 전한 온기로 소중한 이웃들의 연말이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