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을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북은 빙그레에 입사해 바나나맛우유 마케터가 된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바나나맛우유의 50년 역사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바나나맛우유의 탄생 배경부터 개발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바나나맛우유와 관련된 임직원의 일화 등 평소 알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담겼다.
브랜드북에 바나나맛우유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의 이야기도 실렸다. 국민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목욕탕에서 바나나맛우유를 마신 추억부터 소비자가 추천하는 바나나맛우유를 새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북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책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기부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추억과 스토리가 담긴 브랜드"라며 "50년 동안 받아온 사랑이 100년, 200년까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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