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통혼잡 최소화할 것"
[파이낸셜뉴스]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이나 다른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경찰은 조언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주축이 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21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교차로 등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연다. 이후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행진한다.
또 자유통일당 등은 세종대로 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탄핵 반대 집회를 가진다.
경찰은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170여명을 사전 배치, 차량을 우회조치하는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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