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말을 맞아 정부기관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 공공기관들이 뭉쳐 ‘소상공인 제품 애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지역본부는 20일 오후 동래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이용 홍보문구가 적힌 장바구니를 시장 방문객들에 나눠주며 전통시장 이용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또 각 기관장들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 국내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어려운 점이 없는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소비 부진으로 침체한 부산지역 전통시장이 활력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최근 부산청 차원에서도 ‘민생경제 TF팀’을 꾸려 매주 상황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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