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타임스(NYT)와 뉴스1이 발간하는 새해 전망서 '터닝 포인트 어젠다 2025'(터닝 포인트 2025)가 출간됐다.
'터닝 포인트'는 한 해의 변곡점들을 돌아보고 새해의 글로벌 어젠다를 설정하는 '신개념 연간 매거진'으로, 지난 2012년 첫 출간 이래 이번이 14번째 에디션이다. 매년 연말 독일, 중국 등 17개국에서 동시 발간 중이다.
'터닝 포인트 2025'는 '인류, 급변하는 세상 속 변곡점에 서다'를 주제로 올해 발생한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주요 사안을 집약한 결과와 2025년에 주의 깊게 봐야 할 어젠다를 담아냈다.
이번 매거진은 커버스토리로 △넷플릭스 CEO 특별 인터뷰: AI가 펼칠 창작의 미래와 시청률 경쟁 전략 △전쟁이 답이 아니라면, 당연히 평화가 답이다 △2025년 세계를 뒤흔들 지구촌 곳곳의 이벤트 등 3건을 선정했다.
'넷플릭스 CEO 특별 인터뷰: AI가 펼칠 창작의 미래와 시청률 경쟁 전략'에서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가 AI가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창작의 미래를 조망한다.
원자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손자 찰스 오펜하이머가 쓴 '전쟁이 답이 아니라면, 당연히 평화가 답이다'는 평화주의 철학, 그리고 과학 기술 발전과 인류의 책임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을 촉구한다.
'2025년 세계를 뒤흔들 지구촌 곳곳의 이벤트'는 21세기 초 AI라는 새로운 시대를 만남과 동시에 핵전쟁의 위협에도 놓여 있는 현실을 짚어보고, 내년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축제와 이벤트를 소개한다.
이밖에 이번 매거진에는 벤 로즈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오바마 행정부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고문), 아난트 아가왈 에드엑스 CEO, '망고 스트리트' 작가 산드라 시스네로스, 구스타보 두다멜 LA 필하모닉 지휘자, 드미트리 무라토프 노벨평화상 수상 언론인, 우주법 전문가 미셸 핸론, 라이언 갤러트 파나고니아 CEO, AI 윤리학자인 팀닛 게브루, 엘리엇 히긴스 밸링캣 설립자, 브라질 추상화가 베아트리츠 밀라제스, 중국 설치 미술가 카이 궈 창, 영화 제작자 이사 로페즈, 정보라 소설가, 올리버 제퍼스 동화작가 등이 필진으로 참여해 경제, 문화, 예술, 교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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