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영상] 이재명 “나라가 망하는 징조...”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0 14:47

수정 2024.12.20 14:47

“고리대금 성행과 도박”... 나라 망하는 징조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를 향해 지금 바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법 비상계엄이 촉발한 내란 사태 때문에 경제지표가 온통 빨간불”이라며 “민생 추경(추가경정예산)은 더 이상 선택 문제도 아니고 경쟁의 대상도 아니다. 국란에 비견되는 비상한 이 시국에 신속한, 비상한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직시해 지금 바로 추경 편성에 나서라. 국민의힘도 추경 편성에 협조하라”고 했다.

이 대표는 “30대 싱글맘을 죽음으로 내몬 불법추심 사채업자가 엊그제 구속됐다고 한다”며 “그렇긴 하지만 지속적 경기 악화로 금융약자들은 여전히 불법사채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출한, 개인적으로 저의 소망사항이었던 불법사채금지법이 어제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한다”며 “여야간에 합의된 만큼 신속하게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되길 바란다. 더 이상 빚 때문에 목숨을 끊는 일이 있어선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더 혹독하고 또 고통스러운 때인 만큼 정부당국도 불법사채 근절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나라가 망하는 징조가 몇 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불법고리대출 성행이다.
신속하게 불법사금융금지법안이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