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 선사
[파이낸셜뉴스]
삼천리는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지역아동센터(안산), 안중방정환지역아동센터(평택), 동심원(인천), 신아원(천안) 등 6개 아동복지시설을 한 날 방문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따스한 성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사랑나눔의 날 활동을 실시해 왔다. 2020년부터 지난 해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후원금으로 마음을 전달해 왔으나 올해부터 대면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6개 아동복지시설을 찾은 삼천리 임직원들은 5년 만에 다시 만난 아이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행사 전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붙이기와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로 시작해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캐롤송 합창과 흥겨운 율동, 다양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다 같이 즐겼다. 그리고 매직쇼, 레이저쇼, 샌드아트쇼 등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다채롭고 신기한 공연과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장기자랑을 함께 감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이날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 참여한 한 삼천리 직원은 “오랜 기간 아이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오랜만에 만난 만큼 반가움은 훨씬 컸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었기를 바라며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삼천리 산타클로스로 앞으로도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천리는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 문화 대신 자선행사와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나눔으로 가득한 연말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의 날 행사기금은 모든 그룹 임직원이 한 해 동안 적립한 급여 우수리와 연말 자선모금 등을 통해 마련되어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내년으로 창립 70주년을 앞둔 삼천리는 사랑나눔의 날과 더불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깨끗한 지역사회 자연환경을 만드는 ‘Clean Day’, 전 임직원이 우리 사회 곳곳을 찾아가 펼치는 ‘자원봉사활동’과 ‘임원부인회 봉사활동’ 및 ‘자매결연 군부대 후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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