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레일, 20개 협력사와 ‘경기침체 극복 지원’ 간담회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0 16:00

수정 2024.12.20 16:00

연말연시 선금 지급 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지원방안 논의
코레일이 20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위해 20일 오후 대전본사에서 개최한 ‘협력사 경기침체 극복 지원 간담회’ 모습.
코레일이 20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위해 20일 오후 대전본사에서 개최한 ‘협력사 경기침체 극복 지원 간담회’ 모습.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20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20개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협력사 경기침체 극복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철도차량 부품 납품, 시설·전기분야 등 각 분야 중소 협력업체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내수경기 침체와 장기 불황으로 인한 중소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협력사들은 자금난 지원, 선금보증 수수료 지원 확대, 중소기업 관련 가점 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코레일은 연말연시 선금 지급, 선금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확대 등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협력사의 건의에 대해 개선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코레일은 단기 자금 운영 여유가 부족한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상생결제 제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성과공유제 등 금융지원·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영숙 코레일 재무경영실장은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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