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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우 아닌 김승우 회장 "한국야구 위해 헌신하겠다"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1 10:31

수정 2024.12.21 10:31

"많은 사업가들과 협의 진행중"
"스폰서 환경 조성 통해 리틀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
임기 내년 1월부터 시작
김승우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당선인.뉴스1
김승우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당선인.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승우(55)가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으로 당선되며,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인기 배우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김 회장은 스포츠행정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야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2005년부터 연예인 야구단 프레이보이즈에서 선수 겸 구단주로 활약하며 야구계와 교류를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이강철 감독, 이종범 코치 등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오래전부터 리틀야구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리틀야구회장직을 단순한 직책 이상의 책임으로 여기며 공약 실현에 주력할 뜻을 분명히 했다.
김 회장은 "리틀야구 선수들의 중학교 1학년 이중등록 문제 해결과 스폰서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교류전을 늘리고 리틀야구의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폰서십 확보와 관련해 그는 "30년 넘게 쌓은 연예계 인맥을 활용해 많은 사업가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폰서 환경 조성을 통해 리틀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승우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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